고전게임공략/삼국지영걸전

고전게임의 최고봉 <삼국지 영걸전> - 11(서주구원전:서론)

엽님이 2023. 11. 22. 21:05

안녕하세요~ 추억을 먹고사는 고전게임러 엽이입니다.

조운과 유비군의 활약으로 계교전투의 승전보를 올리기는 하였으나,

워낙 방대한 세력간의 싸움이라 이후에는 전투가 답보 상태로 빠져버렸습니다.

LOL로 비유하자면...

한타를 승리했으나 먹을 오브젝트가 없어서 더 굴릴수는 없고

또 서로 포탑끼면서 몸을 사리자니 섣불리 이니시를 걸수도 없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황제 위에 군림하던 동탁은 화친을 제의하여 이를 모두 받아들이고 하북 최강자전은 일단 종료됩니다.

권불십년이요,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요.

하늘이 점지한다는 천자를 주물럭 거리던 상국동탁이 미인계에 빠진 양아들 여포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포역시 동탁의 잔여 세력들을 흡수하지 못하고 수도에서 쫓겨납니다.

??? 이게 뭔 마른하늘의 날벼락??

반동탁연합군 해산 이후 근거지인 연주에서 세를 키우고 있던 조조의 근황이 나오는데요.

기반좀 마련되서 아버지를 근거지로 모시는중... 아버지가 서주의 도겸에게(정확히는 도겸의 부하) 살해 당하는데요.

조조의 몇 안되는 인간적인 모습이 나오죠.

완젼 딥빡쳐서 서주 치러 갑니다. 불구대천지수를 몸소 실천하러 가는거죠.

화들짝 놀란 도겸은 반방으로 원군을 요청하는데요.

전국춘추시대의 제후들의 세력키두기도 바쁜데 원군을 보낼 이유가 없겠죠.

하.지.만. 우리들의 주인공이자 글로벌 호구인 유비는 흔쾌히 원군을 보내려 하는데

병력이 딸려 공손찬에게 도움을 청하러 갑니다.

성밖으로 나가 북쪽에 위치한 북평성 회의장으로 들어가면 공손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을걸면 조운을 원군으로 줍니다. ㅋㅋ

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자 도겸을 도우러 서주로 가는데....

가는길에 북해가 도적들에 의해 함락될 위기라네요??

허허 또 우리의 오지랍퍼 유비가 그냥 지나칠 쏜가요. 바로 도우러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