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의 최고봉 <삼국지 영걸전> - 60 - 1 (한의 고조 유방의 땅 서촉. 그 공략의 서막)
안녕하세요~ 추억을 먹고사는 고전게임러 엽이입니다.

유비가 와룡과 봉추를 양손에 쥐며 형주에서의 기틑을 잡아갈 무렵
서북에서는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는데요.
조조암살사건의 동참자이기도 했던 마등이 조조한테 살해당하고... 복수하고자
그의 아들 마초가 조조와 격전을 벌입니다.



한수와 연합하여 서량의 용맹한 기병들을 주축으로 기세를 올리기도 하였으나...
동원할수 있는 병력과 자원은 상대도 안되는지라 결국 패퇴하고
마초는 한중의 장노에게 위탁하게 됩니다!!


마초,마대,방덕등 기라성같은 상상도 못할 맹장들이 넝쿨채 굴러들어오자
한중의 장노는 촉을 침공하고자 마음을 먹게 됩니다.
한중의 침공을 우려한 유장은 장송을 사신으로 조조에게 원군을 요청했으나 뺀지먹고
유비에게로 발길을 돌리는데요...



유비를 만난 장송은 그냥 '도와달라'가 아니라'익주 먹어라' 라고 말합니다 ㅋㅋㅋ
미화되어있어서 그렇지 진짜 간사함의 끝판왕이죠!!






뭐 대의명분을 최고의 무기로 삼는 유비가 바로 받아들일리는 만무하죠.
일단 어버버 합니다.




존나 답답해도 말을 착하게 하는 제갈량!!
왜 지금 익주를 취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유비에게 끼부리고 다시 성도로 돌아온 장송!
조조를 까고 유비를 추천하는데요.
생각해보니 어이없는게 장송은 원래 조조에게 땅을 바치려고 했다가 유비에게 바칠계획을 하는
진짜 파렴치한이네요 ㅋㅋ



아무리 망한 나라라도 충신셋은 있다고,
그중 하나인 황권이 유장을 말려보지만... 역부족 입니다.




장송의 베프 법정이 유장의 사자로 유비에게 왔는데요
아니 이놈은 오자마자 바로 등용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정사에서 법정의 능력은 제갈량에 비견될정도였지만,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 케릭터입니다.





법정의 108설득 콤보를 맞고 항복한 유비.
방통과 다시 대사를 논하는데요,
대사를 논한다기 보다는 본인이 덜 찔리는 명분 듣기를 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